동북선은 명명 그대로 서울의 동북권의 교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도시철도로 상계~왕십리를 잇는 철도 구간입니다. 이미 개통한 우이신설선, `22년 5월에 개통할 신림선에 이어 3번째로 개통 예정인 구간인데요, 동북선의 상세한 노선도 및 예상 개통시기, 수혜지역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북선 노선도
동북선는 상계부터 왕십리까지 잇는 노선으로 서울의 동북 쪽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줄 노선으로 기대가 됩니다. 총 16개의 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이 중 7개 역은 환승역으로 사용됩니다.
<환승역>
1호선 - 제기동, 월계
2호선 - 왕십리
4호선 - 상계, 미아사거리
7호선 - 하계
동북선 이용 안내
동북선을 이용하게 되면 왕십리~상계까지 25분 가량 소요됩니다.
동북선은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3분, 그 외 시간은 4~5분 내외로 운영 예정입니다.
요금은 기존 지하철 요금과 동일하게 책정이 되며, 동북선은 경전철이기 때문에 전동차 2량이 1개 열차로 운영될 것이라고 합니다. 1개 열차(2량)의 수송 정원은 172명입니다. 참고로 신림선의 경우 3량 열차로 운행이 되고, 9호선의 경우는 4량 열차입니다.
동북선 진행상황
동북선은 기존에 12년 전인 08년부터 계획을 했지만 `20년 7월이 되어 착공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만, 서울시 건설 알리미에서 확인해보면 각 공사 구간마다 실제 공사 기간은 `21년 7월 21일 ~ `26년 7월 14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사 딜레이와 준공 이후 시범 운행 등을 감안하면 `26년 하반기에는 동북선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직접 공사 진척 현황을 확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서울시 건설알리미 사이트를 이용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북선 수혜지역
1. 장위 뉴타운
역시 동북선의 가장 큰 수혜지역은 장위 뉴타운을 빼놓을 수 없죠. 신도시급의 뉴타운에 교통 문제까지 해소가 된다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에서 3기 신도시를 계획할 때 국가철도계획 망을 함께 고려하여 계획하는 것만 봐도 지하철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알 수가 있습니다.
2. 중계동
중계동 은행 사거리 주변은 유명한 학군지로 동북권에서 교육열이 높은 곳입니다. 하지만 학원이 밀집해있는 은행사거리를 이용하려면 하계, 중계, 상계 등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요. 동북선이 생김으로써 교통 문제 해소가 되면 학군지 + 교통 호재의 시너지가 생길 것 같습니다.
3. 전체 노선
사실 개인적으로 전체 노선이 수혜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왕십리에서 살았었고, 중계도 은행 사거리에서 일을 해본 적이 있는 경험자로서 분명 1, 4, 7호선이 있지만 서울 동북 지역이라고 묶어서 생각하기에는 소요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리고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컸습니다.
전체 노선에 대해 가장 큰 장점은 왕십리역 2호선, 분당선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이 되겠습니다. 동북선 라인에 거주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강남 가기 정말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노선 환승도 어려운 데다 워낙 거주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지옥철이죠. 이러한 부분들이 동북선으로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여기까지 동북선 노선도 및 공사 진행상황 수혜지역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수혜지역으로 말씀드린 많은 곳들이 첫 삽을 뜨면서 호재가 많이 반영된 것 같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착공 시작을 알린 이후 개통 전까지 한 동안 잠잠할 때 차분히 공부해두고 준비하는 기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동북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늦지 않게 왕십리 ~ 상계 구간의 일부 교통 사각지대에 거주하시던 주민 분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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