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정리 : 불마켓 베어마켓 조정장 폭락장

 

2022년 1월 증시 하락으로 많은 분들이 향후 증시의 향방에 대해 더욱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식 용어에 주식의 상승과 하락을 표현하는 여러 용어가 있는데요 그 용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불마켓 (Bull Market)

불마켓은 대세 상승장을 의미합니다. 중간중간 조정장을 겪을 수는 있지만 지수가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하고 있다면 이를 불마켓이라고 부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2008년 금융 위기를 넘긴 이후에 현재까지 약 12년 간의 불마켓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불마켓-예시-미국-S7P500-지수

 

베어마켓 (Bear Market)

베어마켓은 하락장을 의미합니다. 하락장의 상징이 왜 곰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기술적인 정의로는 최소 2개월 연속 구간 동안 시장이 직전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졌을 때를 의미합니다. 

 

 

 

조정장 (Stock Correction)

조정장은 증시의 큰 흐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단기간에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을 때를 의미합니다. 베어마켓의 경우에는 특정 기간을 명시하고 있긴 하지만 조정장은 정확한 기간을 명시하고 있진 않습니다. 이번 2022년 1월이 조정장의 좋은 예가 되겠네요. 물론 이것 또한 장기화된다면 베어마켓으로 접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정장-예시-코스피-2022년-1월지수

 

폭락장 (Market Crash)

폭락장은 정확한 사전적 의미가 있거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베어마켓처럼 일정 기간 동안 하락이 지속되면서 하락이나 불황이 장기화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 이벤트나 사건에 의해 지수가 단기간에 많이 하락할 때, 그리고 패닉 셀링 (Panic Selling)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경험하신 2020년 3월 코로나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2200 -> 1440 포인트로 떨어지면서 몇 주 사이에 약 -35% 가량 떨어진 이런 경우가 폭락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락장-예시-코로나직후-코스피지수

 

 

 

여기까지 주식 증시의 방향을 의미하는 주식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기사나 정보를 찾아보실 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증시 조정으로 힘드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런 조정장은 앞으로도 계속 마주할 것이기 때문에 멘털 관리를 잘하시고 좋은 종목과 포트폴리오 선별에 힘쓰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