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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마켓컬리 상장 : 예비 심사 청구 제출 7월 상장 예정

by 고잉탁 2022. 3. 28.

 

온라인 유통업체 마켓컬리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마켓컬리 상장이 이에 얼마 남지 않음을 알리는 소식인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켓컬리-배송박스에-야채-채소가-있는-이미지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현재 기업 소개는 크게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 회사입니다. 신선한 먹거리를 배송한다는 것을 목표로 국내 최초 새벽 배송을 시도하였고, 코로나 팬데믹과 맞물리면서 사용자 및 매출이 성장하였습니다. 

 

2014년 설립 당시 연매출 25억에서 2020년 기준으로 매출 9500억까지 상승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사용자의 가입과 시장 점유율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확장하다 보니 아직까지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쿠팡과 비슷한 행보입니다. 마켓 컬리는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 확보로 재무 개선을 진행하고 신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을 진행하는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입니다. 통상적으로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이후에 증권신고서 제출까지 2개월 정도 소요되고, 증권 신고서 제출 이후에 1개월이 지나면 IR, 기관 수요 예측, 공모가 확정 등을 거쳐 공모주 청약 및 상장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큰 이슈가 없다면 마켓컬리의 공모주 청약 시점은 현시점부터 3개월 후인 7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업상장절차
기업상장절차

 

마켓 컬리의 장외 시장 가치는 5~6조 정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당기이익 기준으로는 적자이지만 짧은 기간 내 높은 매출 성장을 보였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평가는 갈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2020년 재무제표만 나왔기 때문에 2021년 기준의 매출과 이익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높은 관심을 받는 공모주인만큼 기관 수요예측까지도 확인한 후에 청약에 참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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