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공모주 청약 정리 : 청약일정 주관사 공모가

LG에너지솔루션 이후에 이렇다 할 공모주가 없었는데요, 3월 넷째 주에 신약 후보물질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인 보로노이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관련해서 상세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로노이-기업소개

기업개요

보로노이는 2015년도에 송도에서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 회사로 신약후보물질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약을 개발하여 완제품으로 내보내기 전에 여러 임상 단계를 거친 후에 이를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신약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보로노이는 보통 1~3상까지 진행되는 임상 단계에서 전기(1~2상) 이전에 기술이전을 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 바이오 벤처의 경우 자금력과 임상개발 및 인허가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사업 전략이라고 합니다. 

 

아직 초기 바이오 기업인만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이지만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으며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 해외 3건, 국내 1건 등 4건의 기술이전에 성공했고 현재 11개의 파이프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약일정

▶ 기관 수요 예측일 : 2022년 3월 14일(월) ~ 15일(화)

▶ 공모가 확정일 : 2022년 3월 17일 (목)

▶ 청약일 : 2022년 3월 21일(월) ~ 22일(화)

▶ 환불일 : 2022년 3월 24일(목)

▶ 상장일 : 2022년 3월 30일(수) 예정

 

예상 공모가

공모가 밴드는 50,000원 ~ 65,000원입니다.

 

바이오 6개 기업(유한양행, 한독,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보령제약)과 비교를 하여 공모가를 산정했으나 타 기업의 경우는 이미 영업이익이 흑자인 곳이기 때문에 공모가의 적정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회사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 성공한다면 현재 공모가는 싼 수준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바이오 기업의 경우는 불확실성을 담보로 하고 있습니다. 

 

공모내용

공모규모는 200만주로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1,300억입니다. 구주 매출은 없으며, 우리 사주 조합 배정분도 없습니다. 일반청약 배정수량은 50만 주입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입니다.

▶ 한국투자증권 : 배정수량 325,000주 (균등 162,500주) 

▶ 한국투자증권 : 배정수량 175,000주 (균등 87,500주)

 

최소 청약 단위는 20주이며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으로 65만 원이 필요합니다. 2개 증권사 모두 청약 수수료는 2,000원이므로 65만 2천 원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단, 기존주주가 270만주가 넘고 주식매수 선택권 받은 사람들 중 4,500원에 받은 사람이 89만주이상, 41,200원에 받은 이들이 26만주 이상이라 공모주식수의 2배 물량이 상장일에 나올 수 있습니다. 상당히 부담되는 구조의 주주구성입니다. 

 

보로노이-주주구성

 

 

 

여기까지 보로노이 공모주 청약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이오 기업의 경우는 일반 주식 매매뿐만 아니라 공모주의 경우에도 리스크가 있기 때고 일반 투자자들이 분석하기 어려운 면이 많기 때문에 꼭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확인하시고 청약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