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첫날 증거금이 약 32조, 청약자가 235만 명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의 많은 자금을 다 흡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날 각 증권사마다 경쟁률이 어땠는지 둘째 날 어느 증권사에 청약을 하는 게 유리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모주 주관사 배정 물량 및 첫 날 경쟁률
각 증권사별 첫 날 경쟁률을 보면 증권사별로 꽤 많이 갈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경우는 배정물량이 적음에도 계좌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균등 배정 주식 수보다 많은 청약 건 수가 몰리면서 한 주도 받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 받은 KB 증권의 경우도 둘째 날 포함하여 2주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첫날 청약 건 수부터 2주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경쟁률을 넘어서면서 개인당 1~2주 정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표에 일부 빈 칸이 있는 부분은 제가 직접 계좌가 없어 공란으로 두었고 나머지 경쟁률 , 청약 건 수는 조사하여 채워 넣었습니다.
둘째 날 청약 전략
첫날 청약 경쟁률 기준으로는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순으로 경쟁률이 낮습니다. 경쟁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배정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내일 오후까지 되어봐야 알겠지만 현재 기준으로만 놓고 봤을 때는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을 때 2주 정도는 균등 배정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례 배정 경쟁률을 봤을 때는 KB증권이 첫날 기준 약 50 : 1 이므로 둘째 날까지의 경쟁률을 대략 100 : 1로 잡으면 100주를 공모했을 때 1주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청약 증거금 1,500만 원에 1주 정도 되겠네요.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은 20 : 1 수준인데 내일 2배 정도 청약 주수가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40 : 1의 비례 배정 경쟁률이고, 40주 청약했을 때 1주 받을 수 있습니다. 청약 증거금으로 환산하면 600만 원을 넣었을 때 1주 배정입니다.
정리해보면 균등 배정, 비례 배정 수량을 노리시는 분들 모두 하이투자, 대신증권, 신영증권으로 진행하시는 게 가장 유리합니다. 더군다나 이 세 증권사는 1월 17일까지 계좌 개설을 한 사람들만 청약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첫날 경쟁률을 보고 추가되는 사람이 없어서 더욱 좋습니다.
* 청약 당일 계좌 개설 후 청약 신청 가능 증권사
- KB, 신한금투, 하나금투, 미래에셋
여기까지 LG에너지솔루션 첫날 청약 경쟁률과 둘째 날 청약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역대급으로 많은 공모자금과 청약자가 몰리는 만큼 관심이 대단합니다. 청약 전략을 잘 수립하셔서 최대한 많은 수량을 배정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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