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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나무에서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NTF 마켓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기존 해외 NTF 마켓 플랫폼은 있었으나 국내 NTF 마켓 플랫폼은 처음인데요, 관련해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을 가졌지만 디지털로 된 그림, 앨범 등 예술작품을 거래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NFT 개념에 대해서는 지난번 작성 글을 참고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업비트 NFT 거래하는 방법
현재 업비트에서는 드랍스(Drops)와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불리는 두 가지 마켓을 제공합니다. 드랍스는 초기에 창작자로부터 작품을 경매를 받는 것이고, 마켓 플레이스는 사용자 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하도록 하는 곳입니다.
드랍스
드랍스에서의 경매 방식은 2가지이며 드랍스에서 경매가 진행 중인 작품의 상세를 보면 어떤 경매 방식인지 알 수 있습니다.
- 잉글리시 옥션(English Auction): 종료 시점에 최고가를 입찰한 사용자가 NFT를 낙찰받는 경매 방식
- 더치 옥션(Dutch Auction): 시간이 경과할수록 가격이 낮아지는 역경매 방식
마켓플레이스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구매가 진행 중인 상품에 대해서 구매와 구매 가격 제안하기가 가능합니다. 구매는 즉시 구매로 현재 나와 있는 가격으로 바로 거래가 되는 것이고, 구매 가격 제안은 내가 원하는 가격을 제안한 후 판매자가 수락을 하게 되면 거래가 체결됩니다.
거래 수단과 수수료
기본적으로 NFT거래는 원화(KRW)와 비트코인(BTC)으로 가능합니다. 드랍스(경매)에서 거래수수료는 없으며,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판매, 구매자 모두 2.5%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현재는 PC버전만 제공하고 있어서 모바일 앱에서는 거래가 불가합니다.
결론
이상으로 간략하게 업비트 NFT 마켓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도 거래를 해보고 싶지만 해당 상품의 가치를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선뜻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치 현실 세계에서 유명 미술품을 수집하고 거래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인데, 아직까지는 익숙지가 않네요. 하지만 암호화폐 초창기에도 그렇고 세상이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는 실제 자산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창작자의 인지도나 작품의 희소성이 가치 판단 기준이 될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한 저만의 기준이 확립이 될 때쯤이면 NFT 작품을 소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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